이번 사업은 지난 1일부터 16일간 추진됐으며, 총 13개소에 국화꽃을 메인 테마로 선정하여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꽃길을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장소를 청소하고 꽃화분을 설치하는 등 환경정화도 병행했다.

신곡1동주민센터 출입구에 대형국화화분 8개를 비치하고, 국화 280본을 식재하여 방문 민원인에게 꽃향기 가득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둔배미마을에는 거리화단에 노지국화 258본을 식재하고, 보행로 난간에 국화꽃바구니 130개를 설치하여 걷고 싶은 국화 꽃길을 조성했으며, 발곡중학교 명품가로수길에는 영산홍 270주를 보식하여 기존 녹색의 심심함에 변화를 주었다.

특히,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장소 10개소에는 폐기물 수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국화꽃이 만발한 대형화분 25개를 설치했다. 이는 넛지 효과를 활용한 것으로, 과태료 등 제재 없이 주민 스스로 무단투기 근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전정일 신곡1동장은 “이번 꽃길 사업은 주민들에게 가을철 꽃길을 통해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됐다”며, “꽃길 조성과 더불어 거리 곳곳에 지속적인 환경정비로 아름답고 청결한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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