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현장구급대원은 양주 백석구급대(소방장 오종석, 소방사 김해나, 사회복무요원 안성진 등 3명)로 현장에서 신속한 판단과 적절한 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양주 백석구급대는 사고당일 18시 30분 경 떡을 먹다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하여 4분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구급대원은 도착 당시 환자의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심장압박을 실시했다. 자동제세동기로 맥박이 있는 것을 확인한 구급대원은 흡인기(가래 등 구강내ㆍ외부 이물을 제거하는 의료도구)를 사용하여 기도내의 이물질을 제거했다. 

이물질을 제거하여 환자의 입술색이 돌아오자 바로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환자는 일상생활에 지장 없을 정도로 잘 회복했으며,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들에게 “구급차가 빠르게 도착하고 응급처치를 잘 해줘서 이렇게 회복할 수 있었다”라며 구급대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가족들의 빠른 신고와 구급대의 적절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올바른 응급처치로 가족의 생명을 살릴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응급처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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