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과 28일 양일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대준)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인권마인드 신장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 및 각종 학교의 학교폭력예방대책자치위원(교원위원, 지역, 학부모)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안대준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예방대책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이번연수가 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모든 학생들이 저마다 꿈을 갖고 성장 할 수 있도록 개별학생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스템을 구축하여 근본적으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강의를 진행한 한북대학교 조성심 교수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구조적 관점과 생태체계적 관점에 기반한 학생-가정-학교-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 참석한 자치위원은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가는 정보사회 속에 폭력의 방법과 유형 또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이때에 학교폭력에 대하여 학부모들이 전문성을 신장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폭력을 지혜롭게 해결할 때,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즐거울 수 있고 나아가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치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우리아이들에게 더욱 관심과 사랑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와 더불어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인권친화적 시스템 구축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