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유아교육 담당 교원들이 동북3성(흑룡강성) 조선족소학교를 방문하여 교수학습자료를 전달하였고, 조선족유치원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였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의 유아교육담당자는 11월25일~11월30일까지 일주일간 중국 동북3성 조선족소학교유치원을 방문해 유아용도서와 교사용지도서, 동요 CD를 전달하고 유아교육 담당 교원 60여명과의 간담회와 지도서 활용 연수 등을 실시하였다.

2011년부터 실시해 3년째가 되는 이번 방문은 동북3성(흑룡강성) 내 하얼빈, 동녕, 목단강지역 조선족소학교 유아교육 담당 교원들에게 경기혁신유치원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교육자료 활용 및 교수·학습 지도 방법을 지도했다.
 
조선족 유아교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조선족소학교 유치원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조선족 유아교사들은 경기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 동영상 자료를 보고 교육적인 환경의 차이를 보고 놀랐다”, “한국을 방문하여 놀이중심인 한국 유아교육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 “한국 동요, 동시, 동화를 통해 한국어를 가르치는 수업 방법을 활용하고 싶다. ”, “한국에서 여건이 허 락된다면 지원이 많았으면 좋겠다” 등 앞으로도 교육자료 지원, 자매결연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활동이 지속되기를 기원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유아교육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자료 지원과 교사 연수 등을 통해 재중동포 유아들의 모국어 습득과 유아교육담당 교원들의 교수학습방법이 더욱 발전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족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상호교류방안을 모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