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패 동명이 의정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7일 오전 11시 창립발표회를 개최한다.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동명'은 지난 1월 3일 장암동주민자치센터 사물놀이반으로 첫 모임을 가진 이후 1년간 꾸준한 연습을 거쳐 이번에 발표회를 열게 된 것.

창립발표회는 예술마당 살판이 지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장애인다문화 예술인재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하고 있다.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자치센터는 별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주변의 지원을 받고 있다.

'동명'은 '동막골의 소리' 라는 의미로 장암동의 옛 지명에서 따왔으며 풍물패 회원들이 직접 지은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