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4일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단을 초청하여 지난 1년간 저소득층 주민의 상담, 방문, 후원연계 등 복지관련 업무를 활발하게 전개해 온 동(洞) 복지위원 활동 운영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시는 지난 1월 31일 봉사활동 경험과 사회복지관련 자격증 및 전문 소양을 갖춘 복지위원 30명을 선발하여 각 동에 2명씩 배치하였으며 복지위원들은 1일 4시간 월 20일 근무하고, 월 40만원 활동경비를 지원받고 있다.

복지위원들은 그동안 7,100여 가구를 방문하여 저소득 주민의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함은 물론 방문가구에 대하여 각종 복지제도 3,504건을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였다.

성과보고회에서는 활동우수 복지위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였으며, 운영경과 보고 및 사례발표를 통해 복지위원들의 열정적인 활동과 노력들을 각동 주민자치위원장들과 통장협의회장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었고, 또한내년 하반기부터 실시하는 동 지역복지협의체 운영에 대한 사전 설명의 자리가 되었다.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복지위원은 소외계층 주민에게 빛과 소금 같은 존재”라며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고 지역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여“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복지위원들은 보고회를 통하여 그동안의 활동을 뒤돌아보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