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청렴성 유지와 솔선수범으로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의정부시는 5일 이번 청렴도 평가는 해당 간부공무원의 상급자, 동료, 하위 직원으로구성된 평가단을 선정, 무기명 비밀 평가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내용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위 공직자 청렴도 평가 표준 모형을반영하여 공정한 직무수행, 직무과정에서의 부당이득 수수, 건전한 공직 풍토조성 등 직무청렴성과 사회 지도층으로서의 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등 총 19개 항목의 설문평가와 세금체납여부, 교통법규 위반 등 법규준수 여부 5개 항목을 계량화해 종합평가로 한다.

또 간부공무원 스스로 자가진단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내부평가단의 평가 결과와 비교함으로써 스스로 청렴취약 분야를 자율 관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는 본인에게 제공해 간부공무원 스스로보다 높은 윤리성과 청렴성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다.

감사담당관실은 "간부 청렴도 평가는 사후 징벌이 아닌 사전 예방차원의 시책으로서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에서는 공직자의 기본덕목인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