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오전 의정부에 소재한 한 요양병원에서 의료인력 연수를 위해 출근하던 실습 교육생이 지난 8일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직원 100여명과 환자 120여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실습 교육생이 11월 5일 출근했다가 주말을 쉬고 11월 8일 코로나 증상이 발현되자 출근하지 않아 추가 전파는 없는 것으로 파악, 역학조사관은 파견하지 않고 검사 결과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경기 용인시 소재 한 요양병원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동안 35명 추가돼 누적 58명이 됐다.

환자와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있는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일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로 전수검사를 통해 3일 12명, 4일 7명, 5일 3명, 6일 30명, 7일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환자 중 70대 2명은 사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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