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2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전원일)와 의정부2동(동장 김경희) 전 직원 13명이 연말을 맞아 지난 5일 저녁시간을 이용해 관내 유해업소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은 청소년지도위원회 주관으로 1년에 4회 분기별로 실시하는데, 이번에는 의정부2동 13명의 전 직원이 자원봉사활동으로 참여하여 연말에 특히 노출되기 쉬운 유흥 분위기 환경에 주의를 기울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이 날 활동은 청소년지도위원과 직원들이 3개의 조로 나뉘어 관내 60여개의 유해업소에서 담배·술 등 유해물질 판매 여부와 청소년 유해업소 고용 및 출입 금지에 대한 점검과 홍보가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관내 주민들에게 학교폭력예방 홍보물을 배부하여 학생과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청소년 복지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였다.

전원일 의정부2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직원들이 함께 적극 참여해 주니 의정부2동 지역이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건전한 생활을 하고 바른 길로 갈 수 있는 환경을 일구는데 큰 몫을 했다”고 감동의 표현을 전했다.

이에 의정부2동 김경희 동장은“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원들과 적극 참여하여 밝은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화답하였으며, 직원들 또한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보람차고 따뜻한 연말이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