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8일 도심공원 한복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이 환하게 밝혀졌다.

이날은 제1회 동두천 크리스마스 축제 첫날로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6시에는 경기북부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가 동두천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중앙로 430m구간 KT동두천지점 부터 서울병원 사거리까지 크리스마스 거리로 조성하고, 12월 8일부터 2014년 1월 5일까지 매일 저녁 6시 ‘데일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를 준비한 동두천 성탄트리 축제위원회 실행위원장 장헌익 목사(성결교회)는 시와 협력하여 동두천시 기독교연합회와 중앙로 상가회, 그리고 시민단체들이 협력하여 ‘동두천 성탄트리 축제위원회’를 사회단체로 조직하고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정체되어 있는 경제를 활성화하며 동두천에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일정별 주용행사는 ▲12.19(목) ‘아주 어린 아이들의 성탄축제’, ▲12.20(금) ‘틴틴 캐롤 콘서트’로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콜라텍 축제가 이어지고, ▲12.21(토) ‘진짜 사나이들의 캐롤’로 관내에 근무하는 국군장병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진행되며, ▲12.23(월)은 ‘어린이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12.24(화)은 동두천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하는 ‘동두천 시민 평화축제’가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