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직거래 장터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농민들을 돕고, 지역주민들에게 친환경으로 재배한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인 괴산 절임배추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이런 취지에 공감한 지역주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사전 주문받은 288상자를 통해 1천8만 원 가량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절임배추를 직접 구입한 한 주민은 감물면의 절임배추는 질이 좋고 맛이 좋아 매년 구입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줄어 위기에 처한 농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더군다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김진수 송산1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장터개최를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자매결연지와의 믿음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정기적인 직거래 장터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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