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장암동주민센터, 예술마당살판이 주최․주관이 되어 장암동 장애인풍물패 ‘동명’의 작품발표회가 개최되었다.

동막골의 소리라는 의미의 ‘동명’은 시각장애인, 지체 장애인 등 전원 성인 장애인으로 구성됐으며, 주민자치센터 특색사업 일환으로 지난 1월 3일 장암동주민자치센터 사물놀이반으로 수강을 시작해 1년여에 걸친 꾸준한 노력과 연습 끝에 창립 발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풍물패 ‘동명’을 대표하는 백운우 회장은 이번 ‘동명’의 창립 발표회를 통해 장애인 및 소외 계층들이 보다 많은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 기회가 늘어 날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풍물패 활동을 보다 많이 하여 사회참여를 하지 못하는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번 동명 작품 발표회가 열리도록 힘쓴 장암동주민센터 현병덕 동장은 동명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자활의식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장암동 장애인 풍물패 ‘동명’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