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올해 최초로 도입된 입영판정검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를 시점으로 연차별로 확대되어 2025년에는 전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판정검사는 병역대상자가 입영 후 귀가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신설된 제도로, 현역병 입영대상자 및 보충역 군사교육소집 대상자가 군부대에 입영하기 전 입영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무청에서 받는 신체검사이다.
기존에는 군입대 시 신병교육에 앞서 군부대에서 신체검사를 실시한 후, 훈련을 받을 수 없는 상태인 사람은 입영 후 7일 이내에 귀가 조치됐다.
병무청은 이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신체검사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6월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판정검사 제도’를 신설하였다.
입영판정검사는 지난 8월 4일부터 시행되었으며, 육군 제2작전사령부 7개 사단으로 입영하는 의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입영판정검사 인원을 확대하여 2025년에는 모든 부대 입영대상자에 대해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는 지난 8월 입영판정검사 최초 실시 이후 11월 현재까지 입영대상자 386명이 입영판정검사를 받았으며, 관련부서에서는 병역의무자에 대한 사전 안내문 및 알림톡 발송을 통해 안내를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입영판정검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안정적인 입영판정검사 운영을 통해 국민불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jpg){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