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의정부우체국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9일 의정부우체국 집배실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강영철의정부우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방안에 대한 도로명주소 관련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집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의정부우체국 집배실에서 집배원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고 도로명주소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도로명주소 홍보 방안을 강구했다.

2011년 도로명주소 조기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지난 2년 동안 유기적인 업무협조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로명주소 시설물·시스템정비 등을 위해 협력해 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집배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국책사업인 도로명주소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집배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시민에게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니 실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