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시의원들의 막말이나 예산 수립 압박, 민원 청탁성 질의 등이 어렵게 됐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12월 1일 개회하는 제310회 제2차 정례회부터 상임위원회를 포함하여 모든 의사진행 과정을 인터넷으로 생방송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본회의에 한해 인터넷 생중계가 되었으나,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까지 확대 실시한다.
앞으로 시민들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PC 또는 모바일로 의정활동 모습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상임위 온라인 중계는 행안부 권고 사항으로 카메라 등 중계 시스템은 수년 전 예산을 투입해 구비했지만 일부 시의원들이 반대하면서 그동안 중계를 못했다.
오범구 의장은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임위원회 활동 사항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였다”라며“앞으로도 47만 의정부시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생방송은 PC, 모바일에서 의정부시의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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