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주요도로변의 밤샘 염화칼슘 살포에 이어 출근길 시민불편해소를 위해 전 직원을 투입하고 제설작업을 실시하였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11.0cm와 12.0cm의 강설량을 기록하는 많은 눈이 내려 의정부시가 눈폭탄을 맞았다.

이에 의정부시는 시 경계 간선도로와 시내 주요도로에 대해 제설차량을 동원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특히 제설장비가 투입되기 어려운 보도구간에 대해서는 의정부시 공무원 530여명이 11일 아침과 저녁, 12일 이른 아침부터 동별로 시민 통행이 많은 역사,터미널 앞, 버스ㆍ택시정류소, 횡단보도 등에 대해 추가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였다.

또 지역자율방재단,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등 15개 지역단체 878명과 함께 제설작업에 나서 보행자 통행불편을 해소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 “기습적인 폭설로 인해 차량과 보행자가 불편을 겪고 있어 시 공무원들이 지역단체와 함께 직접 보행자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그늘진 곳과 부족한 곳이 많다. 지속적으로 제설작업을 벌여 통해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또 겨울철 내 집앞과 내 상가앞의 눈은 자기가 치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