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연구년 교사들의 연구 성과가 학교 현장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결과를 NTTP 교원연구년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다양한 학교, 지역 및 도단위 학습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공유 및 확산되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교원역량개발과에서는 2013. 12. 14.(토) 의정부부용초등학교에서 2013 NTTP 교원연구년 교사 366명과 2014 NTTP 교원연구년 분임장 30명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최종 보고회는 송림고등학교 김은선 교사가 1년간 진행된 연구년 교사의 생활 모습과 학교 복귀 후의 각오를 담은 “연구년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제작하고 편집한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서현상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과 미국 조지아주에서 연구 수행 중인 청계초등학교 강미숙 교사와 진행된 화상 통화에서 서현상 부교육감은 강교사의 노고를 격려한 뒤 행사에 참석한 모든 연구년 교사들에게 경기혁신교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화, 세계화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구 성과를 학교 현장에 적극 활용하면서 교육활동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연구년 교사들은 연구 기간 동안 분임활동 보고서, 분기별 과정보고서, 중간보고서 및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고,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에 참석하여 연구 과정 및 결과를 수시로 공유하고 평가하면서 연구를 진행하도록 되어 있다.

최종 보고회 당일『핵심역량 나눔』이라는 활동명으로 진행된 분임 활동을 통해 연구년 교사들은 각자 선정한 연구 주제에 대해 연구 기간 동안 자신이 수행한 연구에 관해  발표를 한 뒤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연구 성과를 함께 평가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연구년제를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년제를 운영하고 있다.

* NTTP(New Teacher Training Program) 교원연구년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사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선발된 교원은 1년간의 연구 기간과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기간 동안 급여가 지급되며, 호봉과 교육경력은 100% 인정된다. 특히, 교원의 자율적 연구능력 향상을 위해 보다 다양한 연구 방법과 연구 영역을 인정한다. 본인의 희망에 따라 국내외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서 연수를 수행하며, 학술대회나 교육 봉사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