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를 이끌고 있는 임충빈 시장의 민선 4기 시정이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로 접어들었다.

양주시의 지난 2년은 개발과 발전이라는 지역의 숙명앞에 착실한 진전이 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주시의 수년전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알고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지난 2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우선 시의 외형이 눈에 띠게 변화하고 있다.

옥정 회천 덕정 고읍 광석지구 1천434㎡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반으로 단계적 택지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경원선 복선전철과 국도3호선 우회도로건설과 주요 간선도로망의 확충도 계획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또 경원선 복선전철의 운행과 덕정역의 개통,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전면 개통, 평화로 우회도로 건설, 제2수도권 외곽순환도로 계획 등의 교통인프라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 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이런 눈부신 발전은 시의 캐치프레이즈 '시민이 만드는 행복한 양주'에 그대로 녹아 있고 이 중심에는 임충빈 양주시장의 행정력이 빛을 내고 있다.

결국 이런 사업성과는 임충빈 양주시장의 조용하지만 치밀한 리더십이 있어 가능했다.

임 시장이 이끌었던 민선3기와 민선4기 총 6년간의 업적을 짚어봤다.

양주군에서 시로 승격, "첫 민선 시장" 2003. 10 .13. 시 승격

양주시는 지난 2003년 10월 13일 의정부의 위성도시 역할을 했던 양주군에서 양주시로 승격했다.

의정부를 비롯해 남양주와 구리시 서울의 노원구 일부까지 양주라는 지명아래 고유한 전통과 문화를 간직했던 양주군은 수도권의 확대 개발과 주변 읍의 시승격으로 현재의 행정구역으로 축소됐다.

양주를 중심으로 산재한 도시의 큰형격이 양주의 시승격은 새로운 양주를 그리는 밑거름이 돼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이 역사적 사건의 주역은 임충빈 양주시장의 역할이 컷다.

최초 양주시장 임충빈은 군수에서 시장으로 직함을 교체한 몇 안되는 인물이 된다.

양주시는 승격이후 각종 개발에 가속도가 붙는다. 양주신도시 대규모택지개발과 함께 파주 LCD 협력업체 25개 공장 유치로 1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의 소득 향상과 고용안정에 기여했다.

또 불편한 교통망을 개선하기 위해 경원선전철과 평화로 우회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수도권 광역도로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해 획기적인 진전을 이뤄 취약한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해 지역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한 장기발전계획, 도시관리계획, 환경기본계획 등을 마련함으로써 '선 계획, 후 개발' 원칙하에 체계적인 개발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개발을 추진하는데 디딤돌을 놨다.

조용하고 치밀한 리더십으로 발전 이끌어

임충빈 시장은 오랜 공직생활에서 터득한 처세술과 행정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성격처럼 조용하고 치밀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평가는 지난 2002년 7월 1일 민선3기 양주군수로 취임하면서 더 확고해 졌다. 그는“내일을 열어가는 살기 좋은 양주건설”이라는 구호를 만들고 이 구호아래 시정방침을 정해 2003년 10월 19일 취임 1주년 만에 시 승격이라는 큰 업적을 달성했다. 시로 승격되면서 양주시는 행정구역과 도시행정체계를 독자적이고 신속하게 정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게 된다.

꼼꼼한 준비 강한 추진력 '조용한 불도저 임충빈'

임 시장은 시 승격 후 시발전의 기본 지침이 될 도시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0년 66만 인구가 거주하는 거대 도시를 목표하고 있다. 이에따라 도로시설, 택지,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을 사전에 치밀하고 꼼꼼한 준비하고 도시발전기반을 조성했다. 이런 도시계획과 기반시설 구축 덕분에 고읍, 광석, 양주신도시를 유치할 수 있었고 실천하는 시장이라는 이미지를 크게 심어준다.

치밀한 준비와 함께 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