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인 의정부시 도봉교회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명절마다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쌀 지원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교인이 자발적으로 홀몸어르신 여러 명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따스한 보살핌을 실천함으로써 외롭고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

김영건 도봉교회 담임목사는 “더불어 사는 우리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섬김과 봉사를 했을 뿐인데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라는 격려로 알고 힘이 닿을 때까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순 호원1동장은 “코로나19의 위기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랜 기간 나눔과 봉사로 늘 함께 해주신 도봉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봉교회의 수상으로 지역사회에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이 더 활발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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