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명성사랑의봉사단(대표 김미남)에서는 17일 호원2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명성사랑의봉사단은 2010년부터 “미나미 행복한 빵”으로 매주 의정부역 노숙자들에게 무료로 찐빵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15개동주민센터 저소득어르신을 위한 찐빵제공을 하고 있다.

또 미취학아동의 현장체험학습으로 아동의 인성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김미남대표는 “작게 시작한 경로잔치가 자원봉사자들의 후원으로 큰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함께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으며 “한번의 경로잔치로 어르신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할 수는 없지만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원2동은 어르신들에 대한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에 감사함을 표현했고 “독거어르신에 대한 지속적이 관심으로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