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이형재)는 17일 의정부시 예다움 웨딩홀에서  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구협의회 김명달 회장 및 위원, 안병용 시장, 문희상 국회의원, 모범․불우보호관찰대상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원호금품을 전달하고 함께 준비한 저녁을 함께 나누며 대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원호금품 전달식은 의정부지구협의회 김명달 회장의 후원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더욱더 춥고 어렵운 상황에서도 보호관찰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며 열심히 생활하는 모범보호관찰대상자와 그 가족을 초청하여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총 30명에게 400만원 상당의‘사랑의 원호금품’을 전달했다.

이형재 소장은 인사말에서 “그 어느 해보다 어렵고 힘든시기에 보호관찰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를 마련한 김명달 회장 및 지구위원님들에게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고, 대상자에게는 장차 나라의 미래를 짊어져야할 동량으로 오늘처럼 뒤에서 묵묵하게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는 이웃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명달 회장은 격려사에서 “청소년은 성인과 어린이의 과도기적 단계로 현재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가변성이 큰 시기로, 범죄예방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를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고, 열심히 노력하는 대상자 뒤에는 항상 사랑과 따뜻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는 이웃도 많은 만큼 희망을 갖고 열심히 생활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을 약속했다.

의정부보호관찰소와 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구협의회는 매년 설, 추석 명절 및 연말에 성실히 생활하는 보호관찰청소년 가족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의정부보호관찰소는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상자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재활의지를 북돋우는 등 재범에 이르지 않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