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수준 높은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지난 16일 양주시에 따르면 강남구와 지난 5월 7일 협약 을 맺고 홈페이지를 구축해 인터넷 수능방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수능방송은 1년에 2만원을 납부하면 고교생 및 학부모, 초·중학생, 일반인도 정회원 자격이 주어져 이용이 가능하며 강의 콘텐츠를 1년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은 인터넷 주소(http ://study.yangju.go.kr)로 접속하거나 양주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yangju. go.kr)에서 양주시 인터넷 수능방송을 클릭해 회원등록 후 이용하면 된다.

강사는 강남지역 유명학원 현직 강사 86명으로 구성돼 고등학교 내신 및 논술강의, 중학생 대상 논술강의도 제공하고 있고  정회원은 전과목 수강 교재를 PDF 파일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양주시는 정회원 가입자 중 10% 이내에서 기초생활 보장수급자를 선정해 가입비를 면제해 주기로 강남구와 협의하고 내년부터 정회원 가입비의 50%(1만원)를 지원할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 수능방송 구축으로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