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이형재)는 법원으로부터 준법운전강의 수강명령을 부과 받은 성인 75명을 대상으로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40시간에 걸쳐 준법운전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관찰 전문강사인 의정부보호관찰소 허정선 책임관의 집행아래 도로교통공단,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 의정부시 알코올 상담센터 등에서 전문강사들이 파견되어 교육을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은‘음주운전의 위험과 예방 및 사고사례, 교통사고 실태와 피해사례, 교통사고 시 응급처치 및 구호, 알코올이 신체 및 정신에 미치는 영향’등의 교육을 통해 음주습관을 바로 잡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을 통해 내 가족 및 주변인들의 안전을 예방하고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했던 최모씨(47세)는 “5일간 준법운전강의를 받으면서 잠시 나를 뒤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법을 알면서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고에 대해 깊이 있게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면서 “앞으로는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통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재 소장은“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이 교통사고로 연결되고 사고의 피해자가 생사(生死)의 기로에 놓이는 등 음주운전은 도로위에 방치된 살인자”라는 인식을 갖고, “올바른 교통법규를 통해 안전운전을 함으로써 나와 가족·주변인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내실 있고 효과적인 준법운전강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