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주민등록증을 도용해 허위 실업급여를 받으려던 부정수급자가 제보 신고로 경찰에 수사의뢰 됐다.

지난 14일 서울지방노동청 의정부지청(지청장 정용택)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의정부 고용지원센터에서 허위로 실업급여를 지급받으려 한 윤모씨를 양주경찰에 넘기고 실업급여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김모씨의 이름으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해 실업급여를 받 으려다 한 제보자의 신고로 잡혔다.

센터측은 “실업급여 부정수급을 적발하고 있으나 부정수급 양상이 점점 지능화, 조직화되고 부정수급 건수도 해다마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참여 및 제보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업급여 부정수급 제보로 1회 적발시에는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