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에서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이하여 장애인 및 지역주민 200여명에게 성탄절 선물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작은 추억을 전하고 지역사회 기관으로서 성탄절의 나눔을 알리자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복지관 재활치료를 이용하는 이용인과 지역주민에게 산타에게 받는 선물과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연말의 분위기를 가득 채웠다.

또 26일에는 장애아동·청소년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후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 10여개의 지역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방과후프로그램은 방송댄스 및 점핑클레이, 풍물교실을 비롯한 2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장애아동·청소년의 유익한 방과후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이 날 발표회를 비롯한 성탄절 나눔 행사에는 이석우(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장애아동·청소년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와 축하인사를 전했다.

발표회는 지난 1년간 장애아동청소년이 만든 작품마당을 열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오카리나연주, 사물놀이 및 방송댄스 등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으로 이루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최승철 관장은 “지역사회의 기관으로서 이웃에게 나눔을 전달하며 훈훈한 연말을 만들어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많은 연계를 통해 매일이 행복과 나눔이 가득한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