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향토음식연구회(회장 김영미)는 지난 26일 관내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생활개선회 5-S 중 하나인 Service(봉사)를 실천하기위해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고나했던 과제교육을 통해 배운 솜씨로 회원이 직접 만든 장아찌, 된장, 고추장 등을 은현, 남면, 광적, 회천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향토음식의 계승발전으로 지역 향토음식 문화의 올바른 정립과 건강하고 바람직한 식문화 형성을 위해 조성된 향토음식연구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각종 전통 음식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시대적 흐름에 대응한 특색있는 음식을 개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미 향토음식연구회장은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밑반찬과 장류를 통해 가슴 따뜻하고 꿈이 가득한 훈훈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고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향토음식연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음식문화 보급과 향토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향토음식연구회원들의 나눔 문화 실천을 통해 사랑을 파급하여 시민들에게 큰 기쁨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