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이형재)는 30일 각당복지재단(이사장 김옥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호관찰청소년의 체계적인 상담지원을 통해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전문적인 처우프로그램지원 등 재범방지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경제위기로 인한 가장의 실직, 지속적인 이혼율 상승 등으로 위기청소년 문제가 중요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각당복지재단   에서 비행청소년에 대한 전문 상담과정을 이수한 상담위원들과의 1:1결연을 통한 상담 및 처우전문화를 위한 양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의정부보호관찰소 이형재 소장은 인사말에서“이번 업무교류 협약으로 위기에 처한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지원을 통한 효율적인 개입으로 재범방지 등 건전한 사회복귀에 새로운 지평이 마련되었으며, 원활한 상담이 이루   어지도록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하겠다”고 기대감을 표시하였다.

오혜련 운영위원장은“1986년 재단 설립 후 전국 33개 보호처분기관에서 300여명의 자원상담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의정부지역에서도 2005년부터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나 이번 협약으로 좀 더 체계화되고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보호관찰소와 각당복지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상담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처우프로그램 및 수강명령 전문프로그램 지원등 더욱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