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YMCA 의정지기단이 2013년 의정부시의회 베스트시의원에 강은희, 국은주, 이은정 의원등 등 3명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의정부YMCA는 30일 지난 2013년 한해 동안의 모니터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는 1위~3위까지 베스트시의원 3명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베스트시의원의 순위는 시의원의 사기를 위해 공개하지 않는다.

의정부YMCA 김용우 이사장이 올해의 베스트시의원으로 평가된 강은희, 국은주, 이은정 시의원에게 베스트 시의원상으로 붓글씨 액자를 전달했다.

강은희 의원에게는 '용기 있는 의지!', 국은주 의원에게는 '민주주의여! 섬김이여!', 이은정 의원은 '밀알이 되게 하소서!' 등이 쓰여있는 액자.

의정부YMCA 시·의정지기단은 지난 2007년 10월 발족한 이후 시의회모니터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모니터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과 함께 공유, 베스트 시의원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두 번째 시상식이다.

올해는 의정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협력으로 진행 되었으며 타 지역의 기초의회 모니터를 진행하는 단체와 유기적인 협의와 논의를 거쳐 모니터활동을 진행했다.

의정부YMCA 의정지기단은 시민의 자조집단으로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활동 목표로 하고 있다.

의정지기단은 의정부YMCA 시민정치위원회의 자문과 단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님의 감수 과정을 거쳐 전문성을 높였다.

모니터평가는 본회의 파행 등을 고려해 총 40점으로 평가하고 참여성, 태도 등을 평가하는 일반적 평가가 30점, 공정한 판단을 평가하는 전문성 평가가 10점으로 배점되어 있다.

한편, 상임위원회의는 더욱 심도있는 평가를 위해 참여성과 태도를 평가하는 일반성평가가 40점, 공정한 판단을 비롯한 사전분석 및 질의 종류를 판단하는 전문성 부분이 강화된 60점으로 총100점 만점으로 시의회 의장을 제외한 의정부시의원 12명이 모두 평가했다.

지난 2013년 의정부시의회 모니터를 분석 평가하여 1위부터 12위까지 평가했으며 금년에는 전년과 달리 1명만을 시상했던 것을 늘려 1위에서 3위까지 3명을 확대 시상했다.

의정부YMCA는 "2014년 6월에는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의정지기단의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의정부YMCA 의정지기단은 YMCA 주황색 조끼를 입고 시민의 이름으로 흔들림 없이 의정부시의회에 모니터하러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의원이 받을 수 있는 상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시민들이 직접 정당과 관계 없이 공정한 판단으로 평가해 주는 상이니 만큼 의정부YMCA 의정지기단이 수여하는 베스트 시의원상은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도 그만큼의 공정한 판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2013년 1월부터 11월까지 의정부시의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를 직접방청모니터 한 결과를 분석, 평가했다"고 공정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