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0일 센터 소회의실에서 ‘2013년 마스터가드너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실내원예 실습교육, 현장실무계획 및 소감발표, 설문조사,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된 이번 수료식은 수료생 24명 전원이 출석률 91% 이상, 자격시험 70점 이상을 거두어 수료의 기쁨을 나누었다.

농사활동을 매개로 도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돕는 자원봉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마스터가드너는 지난 7월부터 총 23회에 걸쳐 마스터 가드너 기본교육, 작물재배기법, 채소학, 화훼학, 정원의 이해, 현장학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6개월 교육과정을 수강생 모두가 수료함에 따라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추후 유치원, 학교 텃밭, 아파트 등지에서 원예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스터 가드너가 되기 위한 입문과정으로 매우 유익했으며 앞으로 교육, 봉사, 교류 등 도시를 풍요롭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내년에 심화과정을 운영해 주길 부탁한다.”며 교육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한편, 센터는 앞으로 마스터가드너 과정 수료생들에게 도시농업을 통한 봉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옥상농원, 학교텃밭, 공동텃밭, 다문화 가족 텃밭 등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개인과 사회의 건강한 공동체를 회복시키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