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욱 확대되는 아동복지 지원

지속해서 감소하는 출생아 수를 늘리고 가정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아동의 건강한 발달지원을 위해 2022년 1월 1일 출생하는 아동에게 첫만남 이용권을 도입하여 200만 원의 바우처를 제공하고 영아 수당을 신설, 3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출생신고 후 통합으로 신청을 진행하여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아동수당, 양육수당, 경기도 산후조리비, 출산장려금 외 저소득층에는 기저귀바우처 등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한 보육료 및 유아학비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드림스타트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가정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저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떠안게 될 MZ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서비스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 여성청소년 건강권 강화

신발깔창과 휴지를 대용으로 사용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으로 매달 반복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을 위해 올해부터는 지원연령이 확대되고 금액도 소폭 인상된다.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권(바우처) 지원 연령이 하향돼 올해부터 만11~18세에서 만9~24세로 확대되고 지원액도 월 12,000원으로 연 최대 144,000원으로 소폭 인상돼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자녀이며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 등 주 양육자인 보호자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장애인 복지 서비스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과 그 가족의 건강한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활동 지원 서비스 급여가 소폭 인상되고 만 18세 미만 중증·경증 장애아동의 경제적 생활 안정을 위해 지급되는 장애아동 수당이 중증은 2만 원 경증은 1만 원 인상된다.

또한 장애인등록증에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기능이 부가된 장애인 통합 복지 카드(A형)이 기존에는 관할 주소지 읍면동에서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올 1월부터는 거주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아울러 올 9월부터는 교통복지카드 전국 호환 시스템을 구축하여 장애인 교통복지카드로 전국 지하철에서 무임승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져 장애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장애인 보조기기 사용 중 생기는 고장에 대한 수리비 지원과 장애인연금 및 수당, 주차표지 발급, 장애인 특별공급 안내 등 다방면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수요자 맞춤형 투자서비스 지원 확대

지역의 특성과 대상자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주민에게 만족도가 높은 지역사회 투자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장애인 맞춤형 운동서비스,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 등 총 4개 사업에 대한 신청을 지난 10일부터 모집하여 현재 109명이 신청하였다. 

특히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 중 언어프로그램 희망자는 언어재활사 1급 소지자의 소견서와 언어 지연 관련 검사결과지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정되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전에는 만 70세 미만까지만 신청이 가능했던 장애인 맞춤형 운동서비스도 연령제한이 없어져 등록 장애인이면서 기준중위소득 17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도록 개정되었다.

송산2동 주민센터에서는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개정된 내용을 전화 및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하여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공했다.

■ 노년기 안정적 생활 보장 서비스 지원

만 65세 어르신 중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어르신들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기준액이 인상돼 단독가구는 월 180만 원, 배우자가 있는 노인가구는 월 288만 원 이하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보게 됐다.

이로써 단독가구 최대 30만 원, 부부가구는 최대 48만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며, 무료 교통카드 발급 안내 및 이동통신 요금 경감도 지원한다.

또한, 국가유공자 등 만 65세 이상의 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 명예 수당도 2만 원씩 인상돼 매월 10만 원을 지급하고, 추가로 저소득 대상자에게는 매월 10만 원의 생활 보조 수당을 지급한다.

거동이 어렵고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는 식사 배달서비스를 지원하여 균형있는 식사를 제공하며, 독거 어르신에게 주 1회 자동 음성 전화를 발송하여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미응답 및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에 유선 및 방문하여 사회적 고립에 따른 위험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취약계층 적극 홍보 및 발굴

작년 10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장회의 및 송2사랑 밴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 

또한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질병으로 소득이 감소하거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 폐업, 소득 및 매출의 감소 등의 이유로 위기 상황이 발생한 가구에 긴급생계비 지원으로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급증으로 자가·입원 격리하는 대상자에게 생활지원비를 지원하고 병상 부족으로 재택 치료하는 대상자에게는 생활지원비 외에 재택치료비용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자가격리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이종일 송산2동장은 “세대별로 느끼는 어려움이 다 다르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의 마음이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먼저 다가가는 적극 행정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사람 없이 주민 모두가 행복을 느끼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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