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민주당 약속살리기위원장은 2014년 예산안 및 세법개정안 처리와 관련, “소득세 최고세율(38%) 과표구간을 3억원에서 1억 5천만원으로 확대하고, 대기업 최저한세율을 16%에서 17%로 높이는 부자감세 철회의 물꼬를 터서 연간 6,600억원의 세수가 더 늘어나게 되었다”며 “미흡하지만 민생․복지와 경제살리기를 위한 재원을 마련한 것은 성과”라고 밝혔다.
 
김진표 의원은 무상보육 국고보조율 인상과 관련, “영유아보육법을 처리하여 보조율을 20%포인트 올리는 것은 이뤄내지 못했지만, 정부와 새누리당을 설득하여 당초 10%포인트 인상에서 15%포인트로 폭을 올려 3,472억원을 증액한 것은 성과”로 꼽았다.
 
김진표 의원은 또한 “여름 찜통교실, 겨울 냉방교실을 없애기 위해 전국의 1,100개 학교에 1천만원씩 1,100억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대표적 을 지키기 예산인 학교비정규직 14만명의 장기근무가산금도 월 2만원씩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김진표 의원은 “전국 경로당 62,000여 곳에 월 30만원씩 5개월간 냉·난방비 및 양곡비를 지원하는 효도예산 586억원을 증액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진표 의원은 “인덕원~수원 및 월곶~판교 복선전철 예산 20억원씩을 각각 확보, 수도권 남부와 서남부의 철도교통망을 확충하기로 한 것도 매우 중요한 성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