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13년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준비한 ‘2013 교육기부우수 외부기관 감사패’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안대준 교육장으로부터 전수받았다.

센터는 지난 2012년 3월 농촌현장학습 활성화 MOU를 체결하여 양주‧동두천 내 69개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농촌체험프로그램 활동에 필요한 정보와 이동차량, 보험 등을 총 101회에 걸쳐 9,539명에게 지원했다.

또 학교의 바른 먹거리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푸트 체험교육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배양과 생명존중의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학교 내 자연생태체험을 돕기 위한 학습원 12개소를 조성, 농사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환경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꼬마농부 동아리를 조직하여 공동체를 형성, 학생들의 소통능력을 향상시켰다.

안대준 교육장은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펼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준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현한다.”고 전했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14년에도 농촌과 학교를 연계하여 농촌현장학습, 학교 텃밭 가꾸기, 숲 가꾸기, 전통음식체험 등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촌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학생에게는 꿈과 미래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