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손동호)는 송추지구의 공원내 자연자원 보호 및 탐방객의 안전을 위하여 송추계곡 탐방로(약2.0km)에 대해 2014년 3월1일부터 차량의 진․출입 및 주차를 전면 금지(거주민 차량 제외)하는 차량출입 통제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송추계곡은 공원지정이전부터 생계를 위해 영업행위를 하던 상가들이 이주단지로 이주함에 따라 송추계곡 탐방로의 차량출입금지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건축물의 철거 등이 진행중에 있어 탐방객의 안전과 차량출입 금지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2014년 2월까지 공고 및 계도기간을 거쳐 3월1일부터 집중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송추지구는 성수기 협소한 도로에 차량과 탐방객들이 매우 위험하게 혼재되어 항상 안전사고 발생이 잠재되어 있었으나 이러한 위협요인이 사라지게 됨에 따라 탐방객들의 불편이 해소되어 쾌적한 환경속에서 국립공원을 탐방할 수 있게 되었다.

도봉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금번 차량통제는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공원환경속에서 국립공원 탐방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차원이므로 국민들의 많은 호응과 협조를 기대한다며 차량출입 통제에 많은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은 물론 송추지구를 차량을 이용하여 방문하는 탐방객들은 입구에 충분한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토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