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박물관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직접 박물관으로 찾아간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겨울방학을 맞아 경기도 초등교원 106명을 대상으로 <2013 하반기 박물관 직무연수>를 1. 6.(월)부터 1. 9.(목)까지 경기창작센터와 전곡선사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을 순환 방문하면서 문화융합적 체험형식으로 진행한다.

안산시 선감동에 위치한 경기창작센터에서 시작되는 연수는 시각예술, 문학, 공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주 작가와 함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한 창의예술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훈 작가의 강의를 비롯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예술문화 작품 감상, 이론, 체험, 등의 문화융합적 체험 프로그램으로 내 안에 숨어있는 창의적 가능성을 찾아보는 활동과 예술적 감성으로 나를 넘어선 새로운 나에 도전해보고 더 나아가 예술로 힐링하며 즐거운 변화를 체험한다.

이어서 8일~ 9일에는 교사들이 전곡선사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하여 박물관 내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소그룹 체험형식의 활기찬 박물관교육을 체험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게 된 수원의 이모 교사는 문화융합적 소그룹 체험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박물관·미술관 직무연수가 현장 교원의 숨어있는 창의력을 끌어내는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교수학습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하여 현장 교원들이 박물관·미술관 교육에 대한 전문성 함양과 학생들의 창의지성 함양 등 다채로운 꿈의 씨앗을 발아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