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없는성남시의료원을만드는시민사회(이하 시민사회)'가 성남시의료원 원장에 노동감수성과 지역 소통 능력을 갖춘 인물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2월 7일 시민사회는 "제3기 성남시의료원 원장은 노동감수성이 있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2019년 제2기 성남시의료원 원장으로 취임한 이중의 현 원장은 제1기 원장과 전임 이재명 시장이 약속하고 추진하던 식당, 환경미화, 보안 등의 공무직(정규직) 인력을 개원준비가 미비하다는 이유를 들어 돌연 파견, 도급 등 비정규직으로 전환해 지역시민사회와 갈등을 겪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2019년 당시 2022년 6월 내 정규직 전환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2021년 10월 환경미화, 보안 등 도급 용역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정규직 전환이 아니라 재용역을 추진해 정규직 전환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려면서 "시민사회는 제3기 성남시의료원 원장은 성남시의료원 건립 당시 시민사회와 성남시 그리고 경영진이 약속한 ‘비정규직 없는 병원’ 만들기 약속을 이행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할 수 있는 인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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