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의정부2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위기 가구에 희망을 북돋아 주고 더불어 살기 좋은 행복한 의정부2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한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홀로 사는 이웃愛 맞춤형 안심케어 추진
의정부2동 주민센터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 대상으로 맞춤형 안심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2동의 생애전환기를 맞이하는 65·75세 1인 가구는 전체 65·75세 인구수 575명 중 242명으로 42%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2. 1. 기준)
이에 따라 기존의 복지상담에 건강관리 및 의료자원 서비스 연계를 더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시행하여 사회 소외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매주 관내 만 65세, 75세 도래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 방문하여 생활환경 및 만성질환 관리(건강 스크리닝)등을 실시해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장기 요양등급 신청 안내, 치매안심센터 등 기관에 연계하여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그동안 부양의무자로 인해 생계급여를 지원받지 못했던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기초생계급여 신청 시 부양의무자 소득 연 1억 원(월 소득 834만 원) 또는 일반재산 9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가구별 소득·재산 기준 등에 적합하면 기초생계급여 수급자가 될 수 있다.
건강상담과 더불어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상담함으로써 독거노인 빈곤 사각지대 해소와 안타깝게 수급권자로 선정되지 못해 기초생활제도를 누리지 못한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취약가구 방문 및 우리동네 안심콜 특화사업 운영
의정부2동의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남)와 보건복지팀 가가호호 방문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웃 주민의 제보나 보건복지부 발굴 시스템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방문하여,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생활실태 및 위기 상황에 따라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주요 방문 대상자인 65세 이상 노인, 통장 및 이웃 주민이 제보한 위기가구 외에도 청장년 주거 취약, 고독사 위기 징후 가구에 방문해 공공 복지서비스 정보제공 및 맞춤형 복지자원 연계 등 종합상담을 해주고 있다.
이 외에도 보건복지팀은 특화사업으로 우리동네 안심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 수급자, 장애인, 중장년층 등 1인 취약 고독사 우려 200여 가구에 주 1회 안심콜을 발송하고, 무응답 가구 발생 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 발견 시 즉시 조치하는 등의 모니터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 민·관협력 마을 단위 맞춤형복지행정 실현
촘촘한 복지행정 및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민·관협력의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다.
마을복지계획이란, 관 주도의 복지사업 추진이 아닌 주민이 직접 마을의 수요를 찾아내고 함께 논의하여 사업계획 및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복지행정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의정부2동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난해 마을복지추진단 위촉 및 발대식, 분과별 토의를 통해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홍보 활동,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및 중증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불 빨래 지원 서비스 연계 등의 사업계획을 구현해 주민 체감 만족도 향상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 다양한 지역자원 발굴·연계 마을공동체 형성
다양한 지역자원 발굴·연계로 이웃이 이웃을 돕는 공존과 상생의 마을공동체를 형성해 이웃이 이웃을 품어주는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선두로 인적안전망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후원물품 등을 전달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크고 작은 기부 물품을 후원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공적지원 외에 민간자원을 연계해 대상자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내 소상공인들은 우리동네 가게 사랑의 음식 나눔 후원에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지원하여 이웃을 향한 시민들의 온정을 보여주고 있다.
후원받은 쌀, 김치, 밑반찬 등은 현물서비스를 선호하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가정방문과 노인보호 전문기관을 통해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노성천 의정부2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내 주민들의 외부 활동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며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주민수요에 맞는 포용적 복지마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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