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의정부시의원이 의정부도시공사 설립을 촉구하면서 볼라드 설치를 반대했다.
2월 11일 박순자 의원은 의정부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의정부도시공사 설립 촉구와 무분별한 볼라드 설치의 예산낭비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5분 발언에 앞서 "의정부 역사 이래 최초로 3선 안병용 시장님의 12년의 흔적과 영광은 감히 상당하다는 평가와 수고하셨고, 참 잘하셨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여러 업적과 사업들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그 현장에 일천오백여 공직자와 이 자리에 계신 13명 의원들의 역할도 함께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시경쟁력 강화와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자체 주도의 개발사업 추진으로 개발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시스템 구축과 개발사업 등의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의정부 도시공사” 설립추진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여러 곳에서의 개발이익 문제가 사회문제로 이슈화되면서 공공개발사업의 추진과 개발이익의 환원이 시민들 몫이라는 지론이 상식화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언제부터인지 의정부 시내 곳곳에 과도한 볼라드 설치로 인한 민원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볼라드의 심각성을 지적했지만 개선되지 못하고 더 불편한 상황이 안타깝다"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의 충돌 우려가 있는 구조물이 있음을 미리 알 수 있도록 점형블록을 설치하여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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