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양주시 현안 과제인 '7호선 연장 고읍·옥정 구간 분리 시행 추진' 등 총 5개 과제를 대선 공약에 반영했다.

2월 15일 국민의힘 양주당협(위원장 안기영)과 윤석열 후보 대선 캠프는 '윤석열 공약위키'를 통해 경기도 양주시 공약으로 ▲교외선 양주서부 연결선(20.2km:송추,백석,광석,은남,덕정) ▲7호선연장 고읍-옥정 구간 분리 시행으로 2025년 동시개통 ▲양주테크노벨리 첨단산업클러스터 및 융복합R&D단지 구축 ▲서울~양주 고속도로 조속 추진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등 5개 항목을 반영했다라고 밝혔다.

우선 '7호선연장 고읍-옥정 구간 분리 시행으로 2025년 동시개통'의 경우 2018년 11월 고읍~옥정구간 4km 연장에 대해 예비타당성 비대상 지역으로 '수도권광역교통개선방안'에 반영된바 있다.

그러나 2019년 1월 정부가 '2019년 국가균형프로젝트'를 발표 옥정~포천 구간에 대해 예타면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한다.

이후 2019년 11월 옥정~포천 사업에 대해 KDI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완료했지만 포천시에서 반발 적정성 재검토가 진행중이다. 

따라서 기본계획 용역이 중단되어 당초 개통 목표년도였던 2028년 개통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따라 고읍~옥정 분리시행 공약이 실행 될 경우 2025년 11월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선과 함께 동시개통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교외선 양주서부 연결선'의 경우 오는 2024년 교외선 재개통과 맞물려 윤석열 후보의 GTX-F(고양 대곡~장흥~의정부~탑석)와 연계해 그동안 낙후되어 있던 양주서부지역 교통망에 대해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내용이다.

'양주테크노벨리 첨단산업클러스터 및 융복합R&D단지 구축' 공약의 경우 2017년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지정한 양주테크노밸리 부지가 토지보상도 마무리되지 않은채 사업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

따라서 양주테크노밸리에 첨단산업 클러스터 기업이 아닌, 주변의 섬유나 식품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윤석열 후보는 여기에 최첨단 산업단지를 구성한다는 것.

'서울~양주 고속도로'의 경우 의정부시 장암동~은현면 하패리까지 왕복 4차로에 걸쳐 오는 2029년까지 8천억 원을 민간투자 형태로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양주시의 경우 동두천시와 같은 관할로 교육청이 묶여 있다보니 신도시의 폭발적인 교육 민원에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23만 양주시 위상에 걸맞게 독자적인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지원청 신설이 필요하는 요구가 있었고, 이에 부응하기 위해 대선 후보 공약으로 채택됐다.

안기영 당협위원장은 "윤설열 후보의 대선 공약은 모두 양주시가 당장 해결하고 추진해야 할 현안 과제인데 여러 이유로 답보 상태에 머무러 있었다"라며 "그동안 집권 여당의 정치인들이 이와 관련해 공약을 했지만 큰 성과가 없었던 만큼 이번 대선을 통해 반드시 ㅣ역 숙원사업이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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