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정식에는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모두 함께 했으며,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의 지지 연설을 시작으로 차례로 단상에 올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진 연설에서는 경기도민들이 직접 연사로 단상에 올라 문재인 정부 5년간의 고생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정부의 잘못된 일자리 정책으로 구직난에 빠진 청년, 부동산 가격 급증으로 내 집 마련 꿈을 포기한 중장년, 최저임금 상승과 코로나 영업 제한 등의 이유로 생활고에 빠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까지, 모두가 한목소리로 민생 개선에 관심 없는 정부를 비판하며 정권교체를 촉구했다.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은 지지 연설에서 “오늘 시작되는 유세 일정이 성남에서 시작되어 수원에서 마무리되는 것은 상대 후보의 정치적 고향에서부터 도청 소재지인 수원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승리해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이번 선거는 나라와 국민을 살리고 민생과 경제를 되살릴 마지막 기회로서, 승리의 그 날까지 남들보다 절박하게 한 발 더 뛰고 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우리 경기도 31개 시군이 대선 승리의 초석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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