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한끼죽은 식생활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질병 또는 노환으로 인해 소화 기능 및 저작기능 저하로 인하여 식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듣게 된 것으로 시작되었다. 

고충을 가지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영양결핍을 예방하고 결식을 예방하고자 ‘건강한 한끼죽’ 사업을 구상하였다. 

사업구상을 완료한 후 사업을 위하여 조사하였고, 현재 15명의 건강한 한끼죽 지원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발굴하게 되었다. 

추후 더 많은 지역주민을 발굴하여 확대하여 진행 할 예정이다. 

‘건강한 한끼죽‘ 사업을 진행하기 위하여 작년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하여 모금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카카오 같이가치 이용자 6,693명이 참여하였으며 참여를 통하여 금전 2,613,200원이 모금되었다. 

지역사회봉사단체 국제자원봉사연합회 (회장 박순자)에서 사업 모금 소식을 듣고 금전 1,000,000원을 후원하였다. 

또한, 지역사회단체 (의정부동부새마을금고, 수락사, 온누리교회, 송산3동행정복지센터, 달코소미)에서 죽을 만들 때 필요한 백미를 기부하였다.

기부받은 백미를 불려 부드러운 죽을 만들고, 후원금은 식재료와 죽 용기, 보냉백을 구입하는데에 쓰인다. 

사업 기간은 올해 2022년 동안 진행되고 매주 목요일마다 죽이 지원되며, 복지관 내 재직 중인 영양사가 매주 영양 가득한 새로운 죽 식단을 제공한다. 

‘건강한 한끼죽’ 사업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단체가 함께 직접 죽을 만들고 대상 지역주민들의 댁으로 배달까지 진행한다. 

봉사자들이 직접 만들고 배달한 죽을 드신 한 어르신께서는 “늘 씹고 소화하는 게 힘들어서 밥을 먹는 게 힘들었는데, 이렇게 신경을 써주니 꼭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겠어요. 신경 써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재임 관장은 “많은 분의 관심과 후원으로 건강한 한끼죽 사업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도움 주신 많은 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소화기능 및 저작기능 저하로 식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은 고산종합사회복지관 이웃동행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