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세상과 나누면서 더 채워지는 소중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하고자 한국문화예술교육연구소와 호산나대학이 준비한 재능 나눔 프로젝트‘2014 재능나누기 사랑더하기 음악캠프’가 경기도 청평에 위치한 호산나대학에서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5일간 개최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숭의여자대학교 음악컨텐츠전공, 세종대학교 교육대학원, 동아방송대학교 방송연예과 그리고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의 현직 교수들이 뜻을 모아서 소외계층 및 배려 대상의 청소년들에게 실용음악을 통한 올바른 인성교육을 목표로 설립한 단체로써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재능나누기 사랑더하기 음악캠프는 2011년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의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 동안의 많은 음악 캠프 혹은 재능기부 프로그램들이 클래식 음악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었던 것과는 달리 청소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실용음악을 매개체로 한 캠프로 실용음악 전공자의 순수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본 음악캠프는‘한국문화예술교육연구소’의 전신인‘소리제작소 에듀테인먼트’의 설립 목표에 따라 2011년 강원도 횡성의 전교생 26명인 수백초등학교에서 다문화 가정 및 한 부모 가정 등의 소외계층 초등학생들과 함께한 음악캠프를 필두로 2012년과 2013년 여름 캠프에 이어서 다시한번 경기도 청평의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교육 시설인 호산나대학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음악캠프가 진행된다.

특히 사랑나누기 재능더하기 음악캠프의 마지막 날인 17일 금요일에는 지역민들을 초청하여 호산나 학생들이 캠프 기간 동안 갈고 닦은 음악 실력을 뽐내는 화려하고 감동적인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2011년 여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재학생 20여 명이 음악이라는 자신이 갖은 재능을 통해‘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시작하게 된 본 캠프는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사회적 관심과 지원 그리고 경복대학교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재학생 및 졸업생을 중심으로 여러 학교의 재능기부 지원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김영미 연극치료센터와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의정부지부의 도움으로 점차 그 규모가 커져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