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김동건 장욱진미술문화재단 이사장, 장정순 유족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장욱진미술문화재단을 각각 협약주체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운영을 위한 협약서에 상호 서명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설립목적 ▲협약당사자 규정 ▲기증이후 작품기증 노력과 화가 장욱진 작품이미지 사용에 대한 규정 ▲운영조례 제정, 명예관장 위촉, 기타지역 미술관 설립금지 등에 대한 규정 등이다.

현삼식 양주시장은“이번 협약체결은 양주시와 장욱진미술문화재단, 유족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일이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을 통한 문화예술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술계와 양주시 발전을 위한 운영방향 제시 및 상호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며 개관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양주시 장흥면에 소재하며 부지면적 6,506㎡, 연면적 1,851㎡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로 작년 5월에 준공을 완료했으며, 올해 4월에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