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 신설을 앞당겨 달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2일 동두천지역 사회단체들은 이날부터 내달 말까지 동두천경찰서 조기신설 및 동두천 지원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에 나선다.

이보다 앞선 지난 21일 동두천지역 사회단체 임원 등 200여명은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동두천경찰서 조기신설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열고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사회단체들은 “동두천지역이 인구 증가로 치안수요가 크게 증가한데 반해 지역치안은 양주경찰서에 의존하고 있다”며 “2012년 신설 계획인 동두천경찰서를 2010년까지 조기 개청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시 면적의 42%가 미군기지로 지난 57년간 국가안보를 이유로 희생한 만큼 동두천 지원특별법 제정에 대한 주민 염원을 모아 정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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