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를 통해 "경기문화재단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보면, 한국사회의 전형적인 차별과 불평등이 난무하고 있다"라며 "임원들의 ‘성희롱 성언행’, ‘비인격적 대우’, ‘부당한 업무 지시’에는 늑장 조사와 경징계, 징계 수위 비공개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반해, 평직원 8명의 중징계를 내린 사건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해고무효 판결에도 도민의 혈세로 삼천만원에 달하는 강제이행금을 내며 계속해서 소송전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문화재단의 노동자들이 불의에 저항하고,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서 투쟁하는 것에 대해 아낌없는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전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투쟁에 대해 전면적인 연대 투쟁을 할 것임을 알린다"라고 덧붙였다.

본부운영위원회가 밝히 불평등 차별 사례사건은 다음과 같다.

<사건1> 

2020년 9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조사가 진행됐고 9명에 중징계(해고3명, 정직등) 

5개월간 지속적인 직장 내 상사의 괴롭힘 및 갑질 신고인 유사 사례에서는 주의징계  

<사건2>

2021년 8월 18일 보도 

경기문화재단은 성 관련 비위를 저지른 의혹을 받는 간부 직원 A씨를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 12월 보도 

경기도에 따르면 2021년 8월19일부터 9월3일까지 문화재단을 상대로 한 ‘코로나19 

방역지침 등 복무 관련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7월에 A본부장을 비롯한 총 8명이 음식점과 관사에 모여 술자리를 가져 방역지침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 문화재단에 1명 중징계·7명 경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사건3>

2021년 11월

산하 기관장인 A씨와 관련한 성희롱·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접수. A씨는 직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는가 하면 "그때 널 죽여버리려고 했어" 등의 폭언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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