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이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주지사를 방문해 일일 지사장 업무를 체험했다. 또한 건강보험 수급 관련 민원인을 상담했으며, 건보공단 양주지사의 현안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정성호 의원은 이날 일일지사장으로서 지사장 업무서류 2건을 결재했으며, 김선희 현 양주지사장으로부터 양주시의 건강보험 가입자 및 요양기관(병원) 현황, 장기요양 이용현황 등 기본사항을 보고받았다. 또한 건강보험 수급절차에 대해 궁금해 하는 민원인도 응대했다.

건보공단은 암 발생을 6.5배 증가시키고 매년 1조 7천억원의 추가진료비를 발생시키는 담배(흡연)에 대해 피해보상 소송을 진행 중인데, 이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은 정성호 의원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국회차원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건보공단 양주지사는 양주시민의 건강과 장기요양, 가정경제를 지켜주는 소중한 공공기관이다”면서 “양주지사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영리화 정책은 양주시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