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학관광리조트 조성사업을 시행할 민간투자기업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지난 21일 연천군은 상황실에서 디 더블유개발(주)외 3개사 등 4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백학관광리조트 민간투자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연천군 백학면 학곡리, 구미리 일원 214만693㎡ 부지에 조성되는 백학관광리조트는 사계절 가족형 웰빙·레저 리조트로 정규 18홀 대중 9홀의 골프장과 워터파크, 빌라콘도, 복합상가, 익스트림 파크, 승마장, 소동물원 등을 갖추고 오는 201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2천750억원을 들여 조성될 리조트는 남북교류 거점도시 개발을 겨낭하고 통일기반시설 설치에 따른 지역개발 잠재력과 문화자원 및 수려한 자연경관, DMZ 생태관광 등을 연계할 전망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백학리조트는 수도권 접경지 특성과 각종 규제로 인한 낙후 등을 극복하고 문화인프라까지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