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심은 안 위원장 출마가 폭발력이 있을 것이란 전망 때문.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다수의 언론에선 안 위원장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거나, 출마에 긍정적인 보도가 주를 이루고 있다.

안 위원장의 출마설은 지난해부터 당 내에서 그 목소리가 컸다.

일부 청장년층 핵심 당원 중심으로 "국민의힘 양주 당협의 세대교체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더 경쟁력 있는 인물로 다가가야 승리할 수 있다"라는 위기의식이 대두됐고, 대안 인물로 50대 안 위원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해야 한다는 차출론이 나오기 시작한 것.

이런 여론은 최근 경원일보가 실시한 이성호 양주시정 평가 여론조사에서 51.1%의 응답자가 시정에 부정 평가를 한 반면 긍정평가는 28.8%에 그치면서 "경쟁력 있는 후보만 나온다면 시민들의 양주시 정권교체 열망을 담아낼 수 있다"라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익명의 양주 당협 당원들과 시민단체 대표 등 복수의 관계자들은 "이성호 시장 퇴진 운동, 7호선 옥정신도시 실시설계 분리 시행 요구, 양주로컬푸드 먹튀 사건 투쟁 등을 직접 지휘하면서 능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당이 싸울 때는 보이지 않다가 출마 때만 등장하는 후보들로는 본선에서 경쟁력이 없다"라며 "그동안 패배의식에 쩌들어 있던 양주 당협을 재건하고 그 누구보다 희생하면서 앞장서 싸워왔다"라고 안기영 위원장 출마 당위성을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지난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불과 수개월 남겨놓은 시점에서 당시 원대식 당협위원장이 불출마하자, 미래통합당 양주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선거 이후 2020년 5월 4일 양주 당협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4.9 대선에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공약에 ▲교외선 양주 서부 연결 ▲7호선 연장 고읍~옥정 구간 분리 시행으로 2025년 동시 개통 ▲양주 테크노벨리 첨단산업클러스터 및 융복합 R&D단지 구축 ▲서울~양주 고속도로 조속 추진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등 시 중요 현안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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