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신도시 물류센터 허가 취소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민호(44) 변호사가 현실 정치에 출사표를 던졌다.
4월 4일 김민호 변호사는 6.1 지방선거 양주시 제1선거구(은현면, 남면, 회천1·2·3동)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김 예비후보는 부이사관급 대우인 대한법률구조공단 구조부장으로 근무했으며 의정부지부에서 퇴직 후 법률사무소를 개업해 국선 변호인을 맡는 등 사회적 약자와 농민 편에서 의미 있는 판결을 받아 내는 등 법조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양주시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고암동 593-1번지 물류센터 허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시민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옥정신도시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어린이집에 다니는 형제를 키우고 있는 김 변호사는 법조인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한계를 느껴 현실 정치를 선택하게 됐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이 문제를 공론화 고 시민 요구가 최대한 수용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당찬 포부를 설명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교외선 양주 서부 연결선, 7호선 연장 고읍~옥정 구간 분리 추진 2025년 동시 개통,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산업클러스터 및 융복합 R&D단지 구축, 서울~양주 고속도로 조속추진,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등 양주시 5대 공약 신속 이행을 중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와 함께 "많은 학부모님이 바라고 있는 양주교육지원청 신설과 더불어, 교육의 질 향상을 통한 인재 배출을 확대하겠다"라며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주기 위한 시스템 도입, 원하는 진로에 대한 구체적 방법을 모색하는 입시 상담사 도입, 장학제도의 개편으로 학생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 체육 및 예체능에 대한 소질 파악을 위한 외부 전문가 초빙 등 교육과 관련한 공약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중요한 교육 공약을 피력했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해서도 학부모님들, 교사와 운영자님들로부터 정기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만들겠다"라며 "양주 시민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생활 편의시설이 설치 및 확대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큰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정체된 지역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검토하여 신속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민원 등을 수시로 체크하여 시민의 뜻이 시정과 도정에 반영되게 하고, 시민이 만족감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민호 예비후보는 부산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제41기(제51회 사법시험 합격), 20대 대선 경기도선거대책위원회 양주시 공명선거 관리단장,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직무대리(전), 한국권투위원회(KBC) 심판위원(현), 덕정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현), 양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 감사(현), 대한법률구조공단 밀양출장소장 · 의정부지부 구조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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