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신용철)는 23일 범죄예방위원의정부지구회(회장 김명달)의 후원으로 대학진학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에 대해 장학금 300만원을 지원하였다.

이번 장학금은 대학에 진학하는 보호관찰청소년들의 등록금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매년 추진해 오는 온정이 가득한 행사이다.

명지대학교에 진학하는 정00(19세)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어 기분이 좋았으나 비싼 등록금 등으로 어머니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죄송스러워 고민이 많았었는데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를 하여 번 돈으로  감당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범죄예방위원의정부지구회장 김명달은 “자신의 손을 잡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더 이상 ‘방황’이라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라며 대상자들을 격려하였다.

신용철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은 상대적으로 취업 및 성공 기회가 제한되어 있다. 보호관찰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대학진학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찾아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