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총연합회는 '양주시는 물류센터 건립을 즉각 멈춰라, 주민 동의 없는 물류센터 반대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물류단지가 들어서는 것은 반주민적 행태이고 신도시 파괴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옥정신도시는 경기 북부의 비전과 부족한 도로, 교통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한 경기 북부의 중심거점도시로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조성되었기에 그 목적에 부합하는 도시로 건설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물류센터가 주거지역 인근에 세워지게 되면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주변 지역에 미칠 환경적 악영향이 클 뿐만 아니라 대형 화물차의 통행 증가로 심각한 교통 문제는 물론 안전 문제, 환경오염 등이 우려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주시는 물류센터 건립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신도시로의 완성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만일 물류센터 건립을 강행할 경우 총연합회는 물류센터 건립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라고 경고했다.

총연합회는 4월 11일부터 양주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